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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Vol.6 No.1]Mobile World Congress 2016 참관기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information@kics.or.kr
작성일 2016-03-14 조 회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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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orld Congress 2016 참관기


작성자: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 강현수


본 기고에서는 모바일 산업을 구성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자, 플랫폼 개발사, 네트워크 사업자, 기기 제조사들이 모여 자신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그 해의 화두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MWC를 소개하고 MWC 2016에서 주로 다루어진 주제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한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주체로 11년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MWC에 참가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도착하면, 최우선적으로 MWC 출입에 필요한 Badge를 수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Badge 수령은 바르셀로나 공항인 엘프라트 공항의 T1 & T2B 터미널, 기차역인 Sants train station, 바르셀로나의 명품 거리인 Passeig de Gracia, MWC 주요 전시관인 Fira Gran Via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수령 가능하다. Badge에는 MWC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같이 주어지기 때문에 공항이나 Sants 기차역에서 수령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교통카드는 우리나라와 같이 NFC를 이용하지 않고 마그네틱 라인이 들어간 종이 형태이기 때문에 마그네틱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MWC 기간동안에는 항공권 및 호텔의 가격이 평소에 비하여 3배, 최고 8배까지 상승한다고 하니, 항공권은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호텔의 경우 한인 민박을 이용하거나, Air B&B를 이용하는 것도 예산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MWC가 열리는 2월 말의 바르셀로나의 기온은 5~17도로 일교차가 심하니 얇은 옷 여러 개를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한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가우디의 건축물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일요일에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요일에 맞추어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거나, 개인적으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우디 건축물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아직도 건축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은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으로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몬세라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1시간 30분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할 수 있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MWC는 총 4일간 진행되는데, MWC 2016는 Hall 1부터 Hall 8까지 8개관과 4YFN(4 Years From Now)라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있는 Fira Montjuic 까지 총 9개관이 운영되었으며, 2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였다. Hall 한 개의 크기는 삼성동 COEX의 2~3배라고 하니,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중심지인 카탈루냐 광장에서 전시장까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30~40분정도가 소요되고, MWC 참석자들로 인하여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대중 교통 이용 시 참고 할 필요가 있다.

 

MWC 2016의 8개의 전시관 중 Hall 3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기업(삼성전자, LG전자, 퀄컴, 화웨이, 소니, SKT, KT, AT&T, 차이나 모바일 등) 대부분의 전시가 이루어 졌다. 또한 중견~중소기업과 KOTRA와 같은 국가별 전시관은 Hall 7에 존재하였다.

이번 MWC 2016의 전시 트렌드를 크게 3가지로 뽑는다면, Virtual Reality(VR)과 5G 기술, IoT 기반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VR은 삼성전자, LG전자, ‘이노베이션 시티(공동 전시관-KT 참여), SK Telecom을 대표로 VR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중 삼성전자는 가장 큰 VR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에게 VR + 4D 좌석으로 롤러코스터 탑승의 경험을 제공하였다. 삼성 전자는 언팩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기어 VR을 통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VR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다. VR의 인기를 방증하듯,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360도에 대한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기를 내놓았다. 

 

이러한 VR은 기존 영상에 비하여 더욱 큰 Data 크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VR 구현을 위해서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5G와 접목되면 사전 제작된 영상이 아닌 실시간 영상을 VR로 감상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5G 기술 관련 전시로 SK Telecom은 5G 최소 충족 속도인 20Gbps 통신 기술을 시연하였으며, Network slicing을 통한 5G use case에 적응성을 보여 주었다. 에릭슨은 SKT를 뛰어 넘는 25.3Gbps를 구현하였다. 연구실이 아닌 실제 공공장소에서 시연으로 2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보여 줌으로써 한층 더 5G 기술이 상용화에 가까워져 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Nokia에서는 5G 이동통신 기술에서 low latency 기술로 자율주행 시 제동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모형 자동차를 전시했다. 모형 자동차 예시에서는 제동 거리가 확연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지만, 전체적인 차량의 흐름들이 원활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
5G 기술의 핵심 키워드인 Low-latency, massive connectivity, eMBB를 위한 5G 네트워크로 국내외 통신 사업자들과 벤더들은 Network slicing을 제시하고 있다. Network Slicing이란 물리적으로 하나의 네트워크를 통해 Device, Access Transport, Core를 포함하여, End-to-End로 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해 그 서비스에 특화된 전용 네트워크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Network Slicing을 위해서는 NFV와 SDN과 같은 기술들이 이용되어야 한다. 이번 MWC에서 SK Telecom과 삼성전자의 경우 이러한 Network slicing을 전시물을 전시하였다.  
 
Qualcomm의 주요 전시물은 LWA, LAA를 활용한 Small cell 기술을 비롯하여 IoT를 위한 LTE 기술이었다.
 
   
마지막으로 KOTRA 한국관에는 4년 만엔 참가한 한글과 컴퓨터(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오피스 제품, IoT, 보안, 통/번역등의 솔루션)를 비롯하여 Small cell 제조업체인 Contela, 가스/화재 감지 IoT 기술을 보유한 텔레필드, RF filter, Repeater, RF Products, Optic Products 등의 무선 통신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SeonTech등 한국 기업이 참가 하였다.
   
MWC는 그 해에 각 기업이 내세우는 새로운 제품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기업들이 미래 기술로 연구하는 분야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MWC 2017은 2017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고, MWC 2016 shanghai는 2016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각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MWC 2017 barcelona, https://www.mobileworldcongress.com/ MWC 2016 Shanghai, http://www.mwcshangh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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