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 KICS

작성자 : 최준원 교수(한양대학교)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관련 학회의 참석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분야와의 연결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학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리스트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의 학회를 참석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을 위해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임팩트 있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관련 학회들을 나열하였습니다. 필자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미처 포함하지 못한 학회가 있으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이전의 학회 이름은 NIPS 였는데 최근에 그 명칭을 바꾸었다. 명실상부 인공지능, 머신러닝 관련 탑수준의 학회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그 참가자 수가 8000명을 넘으며 2018년에는 등록이 20분만에 다 동이 나는 상황이라 시작되면 바로 등록을 해야 한다. 주로 딥러닝 분야에 굵직한 이론적인 논문들이 많이 발표가 된다. 이 분야 대가들이 강연을 하며 인공지능, 머신러닝에 대한 이론적인 논문들이 주로 발표된다. 첫 날 그리고 마지막 날 하는 workshop에서는 보다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주제들을 다룬다. 2019에는 캐나다, 뱅쿠버에서 열린다.

2.     ICM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NeurIPS 와 함께 머신러닝 분야의 대표적 학회로 발표되는 논문의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다. 어플리케이션 보다는 머신러닝 이론에 대한 논문이 많이 발표된다. 마지막 날 하는 workshop에서도 트렌디한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2019년에는 미국 Long beach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컴퓨터 비젼 학회인 CVPR과 같은 장소에서 연속해서 열리게 된다.

3.     ICL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 비교적 최근에 생겼지만 빠른 속도로 명성이 높아져서 지금은 최고 수준의 학회가 되었다.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구현,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도 볼 수 있다. 2019년에는 미국의 뉴올리언즈에서 열린다.

4.     AAAI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필자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 수준 높은 학회로 알고 있다. 인공지능이 주제인 만큼 머신러닝을 포함하는 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자연어 처리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고 한다. 2019년에는 1-2월에 하와이에서 열렸다.

5.     IJCAI (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학회로 높은 퀄리티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9년에는 마카오에서 열린다.

6.     컴퓨터 비젼 분야 학회: 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ICC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ECCV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7.     자연어 처리 관련 학회: AC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 (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8.     음성,영상 등의 신호처리 관련 학회: ICASS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ICI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mage Processing)

9.     빅데이터 관련 학회: KDD (ACM 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