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 No.3] 한국통신학회 양자통신연구회 소개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23-09-08 00:00
  • 조회수

    128

한국통신학회 양자통신연구회 소개 

 

 



양자통신연구회 위원장 고려대 허준

 

 

양자통신연구회는 2015년에 국내 양자통신, 양자컴퓨터, 양자정보통신 분야의 연구자들이 당시 초기 단계에 머물던 양자정보통신 분야의 국내 연구 활성화 및 연구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양자정보통신은 전기전자공학 분야 뿐만아니라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공학 등의 융합분야이므로 연구회의 설립 멤버도 융합분야의 다양한 운영위원들로 구성되었다. 국내 정보통신 연구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양자정보 분야를 소개하기 위하여 매년 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을 개최하여 해당 분야의 국내외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있으며, “양자통신및양자컴퓨터 기초 단기강좌”를 매년 개최하여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양자정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연구를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양자정보분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양자정보통신분야는 SK텔레콤, KT, KISTI 등의 민간기업 및 출연연구소가 양자통신 시스템을 통신망에 적용하여 시범운용하고 있으며, KRISS(표준연구원), ETRI, KIST 등의 출연연구소가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와 양자통신용 부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자센서는 국내 대학의 물리학부를 중심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자통신연구회는 이러한 국내 양자정보통신 분야의 대학, 출연연, 기업 등을 아우르는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단기강좌는 양자정보기초, 양자통신기술동향, 양자통신안전성분석, 양자내성암호원리, 양자컴퓨팅알고리즘의 5개 주제로 나누어 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하여 5일간 양자정보통신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는 기초연구자들에게 이론과 구현의 원리를 강의하였다. 최근 범국가적으로 양자정보통신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하여 100명 이상의 많은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한국통신학회의 동계/하계/추계 학술대회에 양자통신연구회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학회 참석자들에게 양자정보통신 분야를 소개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양자컴퓨터 알고리즘, 양자오류정정, 양자정보이론 등의 분야를 더욱 확대하여 신임 운영위원을 적극 영입하고 양자통신연구회를 양적/질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