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은 국내 정보통신 분야 학술/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정보통신 산업/사업이 세계 정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국제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1997년부터 2년간의 준비 끝에 1999년에 창간되었습니다.

JCN 은 2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상당수의 국제저명인사들을 편집진과 자문진에 유치하는 유리한 여건으로 출발했습니다. 이것은 첫 3년간 편집장을 맡으신 Steve Weinstein 박사님의 우호적인 배려와 한국통신학회-IEEE Communication Society (ComSoc) 간의 자매결연 관계 덕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출발 여건과 국내 통신 학계 및 산업/사업계의 적극적인 성원과 편집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JCN은 최고급 수준의 국제저널로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준 높은 논문들과 권위 있는 편집진, 그리고 품격 있는 출판을 무기 삼아, 꾸준히 세계 정보통신 무대에 깊숙이 파고들었으며, 그 결과, 국제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JCN 은 출발점부터 high-tier 전략으로 나가 최고 수준의 편집진과 최고 품질의 인쇄출판, 그리고 전자적 논문 처리와 3개월 내 최초 심사 결과 통보 등의 결과 창간 이듬해인 2000년 8월에 벌써 ISI社로부터 SCI-E 등재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창간 4년 시점(2003년 6월)에 처음 나온 인용도(impact factor) 통계에서 JCN은 정보통신분야 SCI/SCI-E 저널 52종 중에서 25위를 점했습니다, 그리고 창간 5년 시점(2004년 6월)에 나온 두 번째 통계에서는 56종 저널 중에서 24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ISI社로부터 JCN이 2005년 1월 1일 부로 SCI에 등재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창간 6년 만에 SCI에 등재된 것을 의미합니다.

JCN 은 격월로 발행되며 권당 약 10여편의 영문 논문을 게재하고 있고, 모든 논문은 국내외에서 자유투고 형식으로 공모되며 정보통신 분야 중에서 통신과 네트워크를 주 관심 영역으로 정했습니다. 그 중에서 통신 분야는 포함 범위가 광범하기 때문에 “통신 이론 및 시스템(Communication Theory and Systems)”과 “무선 통신(Wireless Communications)”의 두개 분야로 세분했습니다. 또 네트워크 분야에는 서비스를 추가해서 “네트워크 및 서비스(Networks and Services)”의 3 분야로 나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여부가 결정됩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계의 권위자들로 편집진을 구성하였고 게재 논문의 우수성, 편집진의 세계적인 지명도, 신속하면서도 엄격한 심사, 그리고 효율적인 출판, 배포 및 홍보 등으로 인해 이미 JCN은 IEEE Transactions on Communication과 같은 세계 최고수준의 저널들과 대등한 위치로 인식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정보통신 분야의 국내학문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JCN 이라는 브랜드는 이제 세계 어디에 있는 저명한 학자라도 (부문)편집자나 객원편집자로 모실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가 세계로 진출함에 있어서 매우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차 이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