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0 No.2] 사물지능 구현을 위한 엣지 컴퓨팅 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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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09:50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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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곱 연산 경량화는 딥러닝 기반 음성처리 기술에 역시 활용되고 있다. 잡음이 포함된 음성신호에서 잡음과 음성을 분리하는 다양한 접근 중 신경망을 활용한 U-Net 기반의 방법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 U-Net 역시 합성곱 연산을 기본으로 하여 사물지능에 활용하기에는 그 연산량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et 층 간 단순 신경망 연산부를 다중 차원축소 모듈로 대체하여 신경망의 파라메터 크기를 기존 U-Net의 3.72%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음성분리 정확성 손실은 0.0004의 mean absolute error 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 이는 잡음환경에서의 음성인식, 이상음원 감지, 맥락 인지 등 음성 관련 기능 역시 사물지능을 통해 구현 가능함을 의미한다. 사물지능 기술에 대한 각계의 관심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통신망의 유무에 상관없이 AI를 각 산업 현장 일선에 투입하는데 필수적인 사물지능 기술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중시하는 AI+X (기존산업)의 실현을 위해 꼭 달성해야 할 성배와 같다 할 수 있다. 앞서 간략히 소개한 바와 같이 사물지능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엣지 컴퓨팅의 구현을 위해서는 GPU나 TPU 같은 병렬 비메모리반도체 개발부터 AI 개발 플랫폼, 신경망 알고리즘 개발, 신경망 압축 기법 등 HW부터 SW 까지 다양한 공학분야의 융합 연구가 꼭 필요한 분야이다. 한국의 사물지능 기술의 신속한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해서는 사물지능의 투입이 필요시 되는 기존산업의 구체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관련 연구 및 사업을 주도하는 산업체, 학계, 그리고 연구소 간의 긴밀한 융합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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