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1 No.4] 스마트홈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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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자

    2021-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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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 코로나 비대면시대 IoT 기반 스마트홈 특허출원 증가 - 

 

특허청 사물인터넷심사과 윤병수 사무관
042-481-8201, bsyun@korea.kr

  

 

  올해 60세인 A씨는 10년째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으나, 가정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주기적인 혈당·혈압 검사와 원격진료를 통한 당뇨·혈압약 처방 등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 재택치료 등 가정 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관리, 홈엔터테인먼트 등 스마트홈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 스마트홈 기술은 가정 내 기기들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스마트홈 가전, 건강관리, 보안 서비스, 스마트 전력제어 등을 제공하여 거주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붙임1 참조)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은 ‘0956건에서 ’20140건으로 최근 10여년 사이 (‘09~’20)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붙임2 참조)

 

  기술 분야별로 스마트홈 가전’ 510(40.5%), ‘건강관리’ 289(23.0%), ‘보안 서비스’ 254(20.2%) 스마트 전력제어205(16.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 가전건강관리분야의 특허 출원이 많았고, ‘09년 대비 ’20년에 각각 3.3배와 6.0배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홈엔터테인먼트와 원격의료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홈 기술분야별 특허출원(‘09~’20)

스마트홈 기술분야별 출원 증가율 비교(‘09~’20)


 


 

  

  국적별 출원 비중은 내국인이 83.3%로 외국인(16.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09~’20), 기업 790(67.5%), 개인 237(20.3%), 대학 96(8.2%), 연구소 47(4.0%) 순으로 기업과 개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 홈 기술이 국내산업(가전제품, 의료기기 등)과 융합되어야 하는 점에서 내국인 출원 비중이 높고, 다양한 응용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점에서 개인 출원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출원인은 엘지전자(122), 삼성전자(82), 샤오미(20), 헤드워터파트너즈(19), 구글(11) 등이 차지하여 엘지전자와 삼성전자가 국내 출원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IP5* 특허청 출원에서도 각각 340건, 275건으로 1,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스마트홈 기술 분야에 대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특허출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세계 특허출원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 특허청을 가르킴

 

  이는 기존 백색 가전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물인터넷심사과 윤병수 심사관은 “‘22년 스마트홈 시장은 1,357억달러로 전년대비 17.5% 성장이 예상되며, 이러한 성장세는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이 스마트홈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분야에 특화된 고품질의 특허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붙임1]

 스마트홈 개요 및 기술분야

  

스마트 홈 정의

 ○ 스마트홈은 가정 내 기기들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거주자 삶의 가치를 더 높게 만들어 주는 주거 생활 공간을 의미


 ○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스마트홈은 주거환경에 IT를 융합하여 경제적 편익과 건강복지증진,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간 중심적인 스마트 라이프 환경으로 정의

 


 

[ 스마트홈의 개념도 ]

<출처: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홈페이지>

 

스마트홈의 기술분야

 

제공가치

기술분야

주요내용

 

편리한 삶

스마트홈 가전

가정생활에서 ICT 기술들을 활용하여 편리함을 추구

 

건강한 삶

건강관리

가정에서 원격진단 및 홈트레이닝을 통해 건강 증진

 

안전한 삶

보안서비스

가정 내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예방과 보호를 수행

 

경제적인 삶

스마트 전력제어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

 

<출처: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2015년 스마트홈 산업 현황 조사 결과, 2016.03., 편집>

 

스마트홈 시장 동향

(글로벌)스마트홈 시장은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18년부터 연평균 21.2% 지속 성장하며, ‘25년에는 1,9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국내) 스마트홈 산업 시장 규모는 연평균 9.4% 성장하여 올해는 228,908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시장전망>


 

<출처: Statista 2020.8>

<국내 시장동향>


 

<출처: 스마트홈협회, 2018>

 

 

스마트홈 정책 동향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스마트홈의 근간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

 

국가

주요 정책 내용

 

미국

2025년까지 국가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파괴혁신 기술 IoT 기술을 선정(‘08)

IoT의 실생활 적용에 초점을 둔 ‘Smart America Challenge’ 프로젝트 추진(‘13)


 

일본

4차 산업혁명 대응 범부처 종합전략 일본재흥전략 2016을 발표,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15)

(경제산업성)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AI를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홈의 국제규격 제정작업 시작 (’18)

 

유럽

유럽위원회의 ‘IoT 투자 및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보고서를 통해 IoT 생태계 조성 전략 및 추진에 필요한 권고안을 제시함(’15)

IoT 연구와 혁신 촉진을 위해 ‘Horizon 2020’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IoT 연구개발에 13,900만 유로를 투입(’16-’17)

 

중국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사물통신 125개년 계획(‘11~’15)을 발표(‘11)

일대일로 건설, 삼거일강일보, 지역사회 서비스체계 건설 계획(’11~’15) 등 관련 정책이 스마트홈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

 

한국

홈네트워크10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04)

(산업부)‘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IoT가전포함(‘17.12)

(미래부) ‘사물인터넷(IoT) 기본 계획(’14.05)’사물인터넷(IoT) 확산 전략(’15.12)’을 통해 스마트홈의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

 

 

[붙임2]

 스마트홈 출원동향

 

 

< 연도별 특허/등록 출원 동향 >


 

 

< 기술분야별 출원 출원동향 및 점유율 >

 

출원년도

스마트홈 가전

건강관리

보안서비스

스마트 전력제어

2009

23

6

11

21

2010

21

13

6

43

2011

24

10

29

24

2012

22

19

18

15

2013

26

15

9

9

2014

34

17

19

8

2015

40

37

21

16

2016

42

37

33

15

2017

58

32

29

20

2018

43

37

32

8

2019

72

25

27

6

2020

75

36

16

13

2021.09.

30

5

4

7

총합계

510

289

254

205

점유율

40.5%

23.0%

20.2%

16.3%

 

 

< 출원인 별 출원 동향 >

 

 

출원인 구분

건수

점유율

개인

237

20.3%

기업

790

67.5%

대학

96

8.2%

연구소

47

4.0%

총합계

1170

100%

 


 

  

< 출원인의 내/외국인별 출원 동향 >

 

 

요소

기술

스마트홈 가전

건강

관리

보안 서비스

스마트 전력제어

전체

내국인

456 (89.4%)

219 (75.8%)

182 (71.7%)

177 (86.3%)

975

(83.3%)

외국인

54 (10.6%)

70 (24.2%)

72 (28.3%)

28 (13.7%)

195

(16.7%)

합계

510

289

254

205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