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9 No.1] 한국통신학회 장영민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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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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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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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과의 협력과 본격적인 ICT융합을 통해 퀀텀점프하는 한국통신학회!

한국통신학회 회원 여러분께,

먼저 황금돼지해인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심각한 취업난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더불어 경제계를 강타한 비트코인의 광풍과 급락,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떠들썩했던 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기존 산업과 실생활에 접목되면서 반도체 수출 강세가 지속되는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 무선통신기기 등 전통 산업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크게 주목받아 온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고 있지만 미래 화폐시장을 주도할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 그리고 2018년 12월 1일 국내 통신 3사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여러 방면에서 대한민국 ICT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이 발전했습니다. 한국통신학회는 2G시대에서 3G시대로의 전환기에 CIC (CDMA International Conference)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산·학·연·관과 일심동체가 되어 국내 CDMA 및 관련 산업체의 발전과 수출에 일조했고, 3G 및 4G시대에서 5G 시대로 진화하는 과정에서는 WiBro World Forum 및 ICT Convergence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관련 산업체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연·관의 요구에 적극 협조하여 왔습니다.


2019년 3월에는 5G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B2C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G를 상용화하는 이 시점에 통신사들은 수조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수익을 창출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초저지연성, 초고속, 대용량 등 5G의 핵심 특징을 활용하는 킬러 서비스를 ICT융합분야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한국통신학회는 교수 벤처, 중소 벤처와 같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ICT 융합 분야의 학술 사업 확대를 통한 ICT융합연구회 활성화와 4차산업혁명관련 연구회의 소사이어티 전환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동계종합학술발표회를 1월에 개최하여 ICT융합 분야 교류의 장을 확대하였고 학술대회에서는 국제 논문도 접수하여 국내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ICTC가 진정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내의 모든 ICT융합관련 정부 부처와 연구 기관들이 함께 모여 ICT융합 대제전인 동시에 ICT융합 인력의 교류 플랫폼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ICT Convergence Korea 포럼과 포럼 주관의 ICT Convergence Korea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인문·사회·예술 관련 정부출연연구원, ICT 및 ICT융합 기업체도 참여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부흥하여 5G/6G통신 뿐만 아니라 ICT융합분야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하여 학회를 조직하고 체계를 정비할 것이며, ICT융합 전문가를 학회 회원으로 적극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학회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정책홍보 분야도 대폭 강화하여 학회의 대 정부 정책 및 홍보에 힘쓰겠습니다. 황금돼지해인 2019년 기해년 및 학회의 45주년을 맞이하여 강남구 도곡동 매봉역 주변에 학회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학회 회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대폭 확대 운영하여 학회 활동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50주년을 대비하여 미래기획위원회를 신설하여 장기적인 학회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통신학회는 학회의 영역 확장을 통해 국내외 회원 수를 증대할 것이며 국내지부뿐만 아니라 해외 지부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지부설립 개소식을 성공리에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한국통신학회의 국제화 지표를 높이기 위해 Global News Letter도 발간할 것이며 베트남 지부 개소 10주년 행사 및 중국 지부 활성화 행사도 추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JCN (SCIE 등재) 및 ICT Express (Scopus, ESCI 등재) 논문지의 IF (Impact Factor)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2015년 6월에 창간된 ICT Express 논문지의 SCIE 등재 신청을 2019년 6월에 계획 중입니다.

청년 실업률의 증가와 경제불황 속에서도 한국통신학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회원들의 수를 증대시킬 것입니다. 또한 5G/6G통신 및 IoT 플랫폼 뿐만 아니라 콘텐츠(미디어), 인공지능, 블록체인, 에너지, 자율자동차, 의료/헬스, 드론/로봇, 통신반도체, 국방 등의 ICT 융합 분야에서 산·학·연·관의 융합플랫폼이 되어 퀀텀점프하는 한국통신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은 모든 회원들께서 정보통신, 통신융합 및 ICT 융합을 통해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희망찬 미래를 혁신하고 창조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한국통신학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통신학회 회장 장 영 민

약력

(현) 국민대학교 교수
(현) 에너지인터넷 연구센터 센터장
(현) IEEE 802.15 VAT IG 의장
(현) 사회안전시스템포럼 운영위원장
(현) 멀티스크린서비스포럼 운영위원장
(현) ICT Express Journal Co-EIC
(전) 1985/1987: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전) 1999: 미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컴퓨터과학 박사